이리와:
반려견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생명줄
‘이리와(Come)’는 단순히 놀이를 위한 명령어가 아닙니다. 산책 중 목줄이 풀리거나,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반려견을 즉시 보호자 곁으로 돌아오게 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안전 명령어입니다. 보호자와의 강한 신뢰 관계가 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.
1. '이리와' 훈련의 핵심 원칙
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기: ‘이리와’를 들으면 강아지에게 항상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일(간식, 칭찬, 놀이)이 생긴다는 것을 학습시켜야 합니다.
절대 혼내지 않기: 강아지가 힘들게 돌아왔는데 혼내거나 억지로 잡으려 하면, 강아지는 ‘돌아오면 나쁜 일이 생긴다’고 오해합니다. 부를 때는 항상 밝고 즐거운 목소리로 불러주세요.
실패하지 않는 거리에서 시작: 처음에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시작하여 성공 확률을 100%로 유지하세요.
2. 단계별 훈련 가이드
① 기초 다지기 (실내 훈련)
반려견과 마주 보고 앉아,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보여줍니다.
이름을 부른 뒤, 밝고 경쾌한 목소리로 “이리와!“라고 말합니다.
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달려오면, 즉시 간식을 주고 폭풍 칭찬을 해줍니다.
이 과정을 집 안 곳곳에서 반복하여, 보호자에게 달려가는 것을 ‘재미있는 게임’으로 인식하게 합니다.
② 거리 늘리기
강아지가 훈련에 익숙해지면, 조금 더 먼 거리에서 부릅니다.
강아지가 보호자를 향해 오다가 다른 곳에 관심을 보인다면, 다시 한번 경쾌하게 이름을 부르거나 손뼉을 쳐서 관심을 유도하세요.
보호자에게 도달했을 때 무조건 큰 보상을 주어 동기를 부여합니다.
③ 환경 변화와 실전 응용
집 안에서 완벽해지면, 조용한 외부 환경(반려견 운동장 등)으로 장소를 옮겨 연습합니다.
산책 중에도 보호자를 자주 부르고, 올 때마다 즐거운 보상을 주어 보호자에게 집중하는 습관을 들입니다.
3. 보호자를 위한 체크리스트
[ ] 강아지를 부를 때 혹시 낮고 엄한 목소리를 내지 않았나요?
[ ] 강아지가 돌아왔을 때 충분히 기뻐하며 보상해 주었나요?
[ ] 위급 상황이 아닌 평소에도 ‘이리와’ 연습을 자주 하고 있나요?
보호자님께 드리는 팁: ‘이리와’ 훈련의 최대 적은 ‘호출 후 바로 집에 데려가기’입니다. 산책 중에 ‘이리와’를 해서 부른 뒤, 곧바로 다시 즐거운 산책을 이어가야 강아지는 ‘이리와’를 들었을 때 자유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**’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’**고 생각하게 됩니다.